📌비뢰도
- 작품 분류 : 웹툰
- 장르 : 무협
- 저자 : 검류혼 / 오주 / Awin
- 연재일 : 2019.12.12
- 연재처 :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 출판사 : 플랜엔이앤씨
- 형식 : 전자책
📃 줄거리
홀로 길러주신 아버지를 돌림병으로 잃고 10세의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이 된 비류연.
조각가였던 아버지에게 배운 기술로 부모님의 조각상을 만들어 두 분의 묘 앞에 세워두는데,
지나가던 노인이 그걸 보더니 자신을 사부로 삼으면 천하제일 무공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수상쩍지만 달리 갈 곳도 없고, 그럴듯해 보이는 무공에 혹해 비류연은 그를 따라가고 마는데…
그날 이후 비류연을 길러준 것은 팔할이 바람이었다.
오늘 하루는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사부가 더 늙으면 울 때까지 구박해주겠다는 바람!
아니 다 필요 없고 여기서 탈출하고 싶다는 바람!
하늘이여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는 바람!
하늘이 비류연의 바람을 들어준 것일까.
무식한 가사노동과 피골상접 과로사를 야기할 것 같던 돈벌이로 점철된 삶 속에서
깨알같이 사부 몰래 힘을 비축하던 비류연은 드디어 어느 날 깨닫는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사부를 따돌릴 꿀떡(?)을 던져놓고는 무한한 용기를 발휘해 묵금과 비뢰도까지 다 들고 튄 비류연.
혹자는 강호를 두고 시산혈해 위에 암투로 쌓아올린 백척간두의 세계라고 하나,
비류연에겐 드넓은 꿀 천지에 온실 속의 화초들이 노니는 안락한 신세계로만 보였는데…!
비류연의 행복은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인가!
👀 리뷰 맛보기
📄 리뷰
웹툰 ‘비뢰도’에 대한 리뷰를 시작할게요. 먼저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이 갖고 있는 풍부한 해학과 개그 요소를 웹툰으로 어떻게 녹여냈는지가 관건이었죠. 원작 소설의 팬들 사이에서는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장기가 웹툰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러나 웹툰으로의 전환은, 솔직히 말해서, 다소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어요. 그림 작가의 액션 묘사에는 분명 미숙한 점이 있었고, 이는 전투 장면에서의 박진감 부족으로 이어졌죠. 액션이 중요한 무협 장르에서 이러한 부분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에요. 😓
하지만 이런 비판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비뢰도’는 개그 코드와 가벼운 스토리로 일정 부분의 독자에게는 매력적인 작품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원작의 중반 이후 스토리가 아직 웹툰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는 미지수죠.
웹툰 초기의 재미와 중반 이후의 전개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의견이 분분한데요. 초반의 가벼운 스토리텔링은 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줬지만, 이게 전부인가 싶을 정도로 스토리의 깊이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요. 원작 소설이 갖고 있던 중후한 매력과 대비되는 부분이죠.
그러나 웹툰 특유의 가벼움은 새로운 독자층을 창출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요. 로맨스물이나 라이트한 스토리를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비뢰도’가 새로운 바람을 가져다줄 수 있겠죠. 😊
물론, 현재까지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후반부의 중요한 전개에서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잠재력을 지닌 채로 서서히 진가를 발휘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앞으로 작가가 어떤 새로운 전개로 독자들을 놀라게 할지, 그리고 그림 작가의 액션 묘사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되네요!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 그리고 웹툰만의 색다른 해석은 분명 장점이에요. 원작을 모르는 새로운 독자들에게도 ‘비뢰도’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스토리의 깊이와 액션 장면의 박진감이 좀 더 보완된다면 ‘비뢰도’는 무협 웹툰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여러분도 ‘비뢰도’를 보며 이야기의 흐름과 캐릭터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그리고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