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툰 리뷰 – 사이다의 무한 연속!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툰 리뷰 – 사이다의 무한 연속!
  • 작품 분류 : 웹툰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저자 : 산소비 / 앤트 스튜디오
  • 연재일 :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 연재처 : 2020.03.01
  • 출판사 : 앤트 스튜디오
  • 형식 :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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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매춘부였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하며 벼락출세하게 된 아리아.
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아리아는 여동생 미엘르의 계략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죽기 직전, 마치 환상처럼 떨어져 내리는 모래시계를 봄과 동시에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저는, 제 동생 미엘르처럼 아주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악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악녀를 뛰어넘는 악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미엘르에게 철저히 복수하기 위해 아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한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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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오늘은 말 그대로 로판의 정석이라는 키워드가 적절한 웹툰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해요. 어떤 분들은 처음에 이 작품을 보고 하차한 적도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여주인공이 다소 ‘싸패같다’고 느낄만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솔직히 말해서 이런 부분들이 전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복수심에 미친 여주,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서 흘러가는 스토리가 꽤 재밌었어요. 🤩

일단 엔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죠. 3대 스튜디오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림체가 아주 뛰어납니다. 장난아님, 진짜로요. ㅎㅎ 여기에 원작보다 빠른 전개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잘 소화해내는 각색이 돋보였어요. 😎

스토리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려고 해요. 여주가 복수를 위해 냉정하게 행동하는 부분들은 있지만, 그럼으로써 얻는 것도 크다고 느껴집니다. 고구마가 전혀 없는 사이다 전개가 계속 되니까요. 또 복수를 완수하고 나면 어떤 힐링이 이어지는 느낌? 이런 부분이 3기에서 특히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이런 전개를 보고 입꼬리가 귀에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

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솔직히 여주 캐릭터 외에는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들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최종 흑막인 공녀도 그렇고, 다른 인물들도 그렇고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악역들이 멍청해지는.. 이런건 소설 원작 기반의 웹툰에서 대부분 보여지는 문제점이죠. 이 작품도 그것을 피해가기는 힘들었습니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개연성은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아까 여주 캐릭터 외의 캐릭터들이 다소 평면적이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얘기하려고 해요. 😊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웹툰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여주가 겪는 성장통과 그 과정이었어요. 물론 복수의 불길이 끊임없이 여주를 자극하지만, 그 안에서도 찾아낸 소소한 행복이나 인간미가 정말 지립니다. 🤯 재밌게 봤네요 ㅋㅋ 이런 부분들 때문에 캐릭터가 더 사람 같아지고,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에서 꽤 큰 단점 하나를 꼽자면, 여주의 행동이나 선택지에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어요. 극 초반과 후반을 비교해보면, 여주의 성격이나 판단 기준이 크게 바뀌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웹툰은 꽤나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복수를 통한 성장과 변화를 좋아한다면, 이 웹툰은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상으로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에 대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재밌는 작품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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