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경찰 웹툰 리뷰 – 깔끔한 작화와 화끈한 액션이 돋보이는..!

옛날부터 꾸준히 흥행하던 웹툰 장르는 “액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항상 인기있던 상위권 작품들은 학교에서 일진과 치고받는 웹툰이거나, 판타지 세상에서 싸우는 웹툰들이었죠. 그리고 여전히 액션은 인기있는 장르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킬러경찰’도 마찬가지로 싸우는 웹툰입니다.

실망하셨다고요? 진부하시다구요?
‘명작은 결말을 알고봐도, 다시봐도 재밌다’ 라는 이야기가 있죠. 오늘 리뷰할 킬러경찰 웹툰에 정말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습니다. 웹툰 시장이 커지면서 웹툰의 작화가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상황에, 킬러경찰의 작화 수준은 그중에서도 단연코 최고급입니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그림체로 액션씬까지 멋지게 연출하니, 매 화마다 진행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는 한줄로 요약하자면 악의 무리와 보스. 그리고 그 조직에 대항하는 주인공의 고군분투입니다. 한줄로 줄이니 너무 없어보이네요ㅋㅋ 사실 스토리의 큰 틀 자체는 심플하지만, 그 스토리를 어떻게 진행하냐가 관건이겠죠. 현재 47화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스토리 진행방식이라던가 세세한 설정들도 꽤나 재밌고,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현실을 배경으로 하는 웹툰이면서 비현실적인 요소가 좀 많다는 점인데요. (물론 처음 시작부에 주인공이 환생하는 것부터 비현실적이지만 이 내용은 제쳐두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많은 독자들은 웹툰의 재미 요소 중 하나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비교하여 주인공의 능력과 활약에 몰입해서 재미를 느낀다는 것인데요. 멋진 액션 장면이 나오면 ‘와 실제로도 이 정도는 극한으로 단련하면 가능한건가.. 나도 해보고싶다’ 이런 상상으로 재미를 느끼는 것이지요.

초반부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화수가 진행되면서 약을 투여하는 빌런, 최면 빌런 등 조직의 간부들이 나오는데요. 이들이 점점 비현실적 능력을 사용하면서부터 몰입이 조금씩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어진 건 아닙니다만, 재미를 증폭시켜주던 요소가 줄어들어간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액션과 시원한 스토리 전개를 보시는 분들은 킬러경찰을 보시면 아마 충분히 만족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킬러경찰 웹툰 리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요즘 이런 류의 웹툰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서 단연코 상위권에 랭크되는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부족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킬러경찰과 비슷한 웹툰으로는 킬러 배드로가 있습니다. 이 웹툰도 추천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